Come il cuore va./diario
그렇게 별일 없이 살았다.
매일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잊지도 못하고,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아, 생각나는 구나- 하면서.
너는 떠나고
나는 그 자리에 남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다행히도 그렇게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