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센터 촬영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학교에 갔다.
재필이랑 제이열에서 공부를 하다가 재모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제육덮밥과 순두부찌개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자이아파트 놀이터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상수역으로 갔다.
자취방과 도서관은 내가 맡아서 촬영하고,
한강과 골목길은 희진 언니가 맡아서 촬영했다.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 슬레이트 맡아 고생 많았던 나라씨, 총연출을 맡은 은솔씨,
무엇보다도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흔쾌히 주인공 맡아준 재필이 덕분에 촬영이 무사히 끝났다.
근처 노랑통닭에 가서 치맥을 먹고 학교로 돌아왔다.
공부를 조금 더 하다가 집에 왔다.
오늘은 뭔가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