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얼음이 녹지 않을 것 같던 시카고의 여름
푸르게 우거진 로욜라,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작별인사를 하며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덕분에 내 스물 세 살은 벌써 꽉 찬 느낌이라고.
하루에 수십 번도 더 방황하던 나에게
그대로 제대로 가고 있구나, 잘 하고 있구나
그렇게 말해준 시간이었다고.
그래서 나는 이제,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절대 얼음이 녹지 않을 것 같던 시카고의 여름
푸르게 우거진 로욜라,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작별인사를 하며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덕분에 내 스물 세 살은 벌써 꽉 찬 느낌이라고.
하루에 수십 번도 더 방황하던 나에게
그대로 제대로 가고 있구나, 잘 하고 있구나
그렇게 말해준 시간이었다고.
그래서 나는 이제,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