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il cuore va./diario

20140501

지새다 2017. 2. 3. 13:13

이렇게 날 좋은 날

마음 터 놓고 같이 걸을 수 있는 사람.

 

굳이 심각한 얘기, 우스운 얘기 하지 않아도

그저 같은 바람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맑아질 수 있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일 수 있기를.

 

훗날 잡지 못한 사람을 안타까워하며, 흘려버린 시간을 아까워하며

찢어진 추억을 매만지는 그런 날을 더 이상 마주하지 않기를.

'Come il cuore va. > diari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05  (0) 2017.02.03
20140504  (0) 2017.02.03
20140429  (0) 2017.02.03
20140417  (0) 2017.02.03
20140415  (0)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