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il cuore va./diario

20180429

지새다 2018. 5. 11. 19:00

베란다 한 자리를 차지하던 겨울 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눈 뜨기가 무섭게 춥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오고 있다.

시간은 늘 빠르다.

 

운동 다녀오는 길에 가게에 들렀다.

새로 바뀐 포스, 오븐 사용법을 승아에게 알려주고

와이파이를 재부팅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은 참 맑았다.

운동하고, 가게에서 일하고, 햇살 맞으며 걸어오는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겼다.

이제 야간 근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계속 회사에 머무를 예정이다.

 

좋아하는 날들의 연속, 미리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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