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온 편지.
봄이 늘 다시 돌아오듯이
또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나도 나의 시간을 빙빙 돌아 걸어가기로 했어.
그렇게 돌고 돌아서 시간의 가운데에 서면
태풍의 눈처럼 고요한 무언가
변하지 않고 빙글빙글 돌지 않는,
평화롭고 영원한 무언가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온 편지.
봄이 늘 다시 돌아오듯이
또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나도 나의 시간을 빙빙 돌아 걸어가기로 했어.
그렇게 돌고 돌아서 시간의 가운데에 서면
태풍의 눈처럼 고요한 무언가
변하지 않고 빙글빙글 돌지 않는,
평화롭고 영원한 무언가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