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il cuore va./diario

20191117

지새다 2019. 11. 18. 01:41

기대하고 실망하고, 그 일련의 과정이 귀찮고 보잘것없게 느껴져.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왜 자꾸만 반복되는 거야?

계속 묻다 보면 나야.

자연스럽게 의식의 흐름에 맡기면 또 나거든.

 

크고 작은 변수에 휘둘리며 당장이라도 다 때려치고 싶고

그깟 변수 하나 재끼지 못하는 너를,

결국 그거 하나를 못 봐주는 나야.

 

차라리 남 탓을 하고 싶어.

내가 왜 나를 탓해야 해?

난 나를 예뻐하기만 하며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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