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동네였고
그리움과 아쉬움 사이를 자박자박 걸었다.
비가 그렇게 쏟아지더니
오늘은 이렇게 햇살이 뜨겁네, 마음을 헤집다가
횡단보도 빨간 불에 멈춰 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이제는 알아, 구름 너머에 뭐가 있는지.
그리고 기다려.
그래서 기다려.
익숙한 동네였고
그리움과 아쉬움 사이를 자박자박 걸었다.
비가 그렇게 쏟아지더니
오늘은 이렇게 햇살이 뜨겁네, 마음을 헤집다가
횡단보도 빨간 불에 멈춰 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이제는 알아, 구름 너머에 뭐가 있는지.
그리고 기다려.
그래서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