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il cuore va./diario

20190508

지새다 2019. 5. 8. 23:19

셀 수 없이 많은 단어가 밤을 채웠다.

어떤 말은 먼저 가 닿았고, 어떤 말은 더디게 따라왔다.

조금 기다릴까 하다가, 모른 척 한 발자국 내딛다가

지구에서 뚝, 하고 떨어졌다.

그렇게 부질없는 위로와 허망한 약속들이 뚝, 하고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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